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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 코스 5기 - 프리코스를 마치며회고록 2022. 11. 23. 01:11
나는 우아한 테크 코스에 대해서 대학교 3학년때 처음 알게되었다.
이 당시는 내가 자바스크립트를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나의 실력을 알고있어 지원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때부터 나는 우테코를 목표로 삼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고싶었던 여행도 갔다온 뒤 우테코에 바로 지원을 하였다.
우테코가 시작하는 당일 나는 3학년때부터 꿈 꿔왔던 것을 도전하는 마음에 매우 설래였다.
그렇게 1주차와 2주차를 마쳤을 때 나는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매일매일 문제를 해결하며, 하루의 절반 이상을 우테코 문제 푸는 것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프리코스가 끝나면 정말 즐거울 거라고 생각했다.
마치 중간고사가 끝난 대학생 같은 기분이 들것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후 3주차부터는 조금씩 막히는 게 등장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고, 이거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4주차때는 프리코스의 마지막 주라고 생각하니깐 오히려 힘이 났다.
그래서인지 작성하다 모르는게 나오면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로 돌아가 이걸 어떻게 해결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면서 오히려 문제를 풀면서 즐거웠던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나는 제출일날 과제를 제출하고 테스트가 통과된 것까지 확인한 순간 한달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생각나기 시작했다.
나는 끝나서 당연히 기쁠줄 알았는데 뭔가 공허한 느낌이다.
한달동안 애지중지 키운 것을 남에게 줘버려서 다시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래도 한달간 많은 걸 배웠다는 것에 마음은 위로가 되지만 프리코스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공부하는 것에 즐거움을 찾았는데 끝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
소원을 빌 수 있다면 프리코스에 합격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같이 문제를 해결하며 공부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싶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우테코 프리코스 지원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있다고 하면 나는 고민하지 말고 당장 지원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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